리용호, 中 입국…“2차 미·북 정상회담·김정은 답방 논의할 듯”

입력 2018.12.06 20:51 | 수정 2018.12.06 21:15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 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리용호가 이끄는 북한 대표단은 베트남과 시리아 방문을 마치고 이날 오후 3시 30분(중국 현지 시각 기준)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측에서는 천하이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이 마중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018년 12월 6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교도통신
리용호는 8일까지 베이징에 있는 영빈관 조어대에 머문다. 그는 이번 방중 기간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찬을 갖고 외교장관 회의도 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리용호는 최근 열린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통보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개최될 전망인 2차 미·북 정상회담과 연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다만,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리용호가 이번 방중 기간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나는지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주요 일정은 내일부터 시작된다. 일정이 모두 끝난 후 소식을 알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교도통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 리용호가 중국 방문이 끝난 후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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