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돈의문' AR기술로 104년만에 복원

입력 2018.12.06 09:48 | 수정 2018.12.06 09:49

조선 시대 한양도성 사대문 중 하나인 돈의문(敦義門)이 증강현실(AR) 기술로 104년 만에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문화재청, 우미건설, 제일기획과 협력해 돈의문을 디지털로 재현·복원하고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조선 시대 한양도성 사대문 중 하나인 돈의문(敦義門)이 증강현실(AR) 기술로 104년 만에 되살아난다. /서울시 제공
돈의문은 사대문 중 서쪽 대문을 일컫는 명칭이다. 1396년 완성된 후 몇 차례 중건을 거쳤다가 1915년 일제강점기에 도로확장을 이유로 철거됐다.

서울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내년 6월까지 돈의문을 디지털 콘텐츠로 복원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다.

돈의문 복원에는 AR 기술이 적용된다. 돈의문 터인 정동사거리 인근을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화면에 옛 돈의문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인근에 돈의문을 모티브로 한 상징물을 설치해 관광객이 한양도성과 돈의문의 역사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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