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그렇군요] FIFA는 왜 세계 클럽에 보상금을 주나

조선일보
  • 장민석 기자
    입력 2018.12.06 03:20

    "대표팀서 다치면 클럽만 손해" 2010년부터 '월드컵 차출' 보상
    K리그 34억 받아, 전북 7억 최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선수를 보낸 전 세계 클럽에 보상금을 지급한다. FIFA는 5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63국 416개 클럽에 2억900만달러(약 2331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IFA는 2010 남아공월드컵부터 '클럽 보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팀 차출에 협조한 클럽에 금전적인 보상을 해 주는 것이다. 이 제도는 유럽 클럽들이 국가대표 경기에서 선수들이 다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클럽에 온다며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주장하면서 도입됐다. 남아공월드컵 때 4000만달러(약 446억원)였던 금액은 브라질월드컵에선 7000만달러(약 781억원)가 됐고, 러시아월드컵에선 2억900만달러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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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에선 10개 클럽이 보상금을 받는다. 이용·이재성·김신욱이 월드컵에서 뛴 전북 현대가 69만7595달러(약 7억7800만원)로 K리그 클럽으로는 가장 많은 돈을 받게 됐다. K리그 구단의 총수령액은 306만9135달러(약 34억원)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647만1502달러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일본 J리그는 363만9380달러를 받았다.

    '보상금 1위 클럽'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FIFA로부터 500만3440달러(약 56억원)를 받는다. 케빈 데브라위너(벨기에), 다비드 실바(스페인) 등 16명이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481만3830달러로 2위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잉글랜드) 등이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한 토트넘(잉글랜드)은 438만5792달러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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