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106억’ 최정, 영원한 SK 프랜차이즈로 남는다

  • OSEN
    입력 2018.12.05 13:24


    [OSEN=김태우 기자] SK의 간판 스타 최정(31)이 사실상 영원한 SK맨을 선언했다. 공식적인 6년 계약을 맺으며 생애 두 번째 FA 협상을 마무리했다.

    SK는 “FA 최정(만 31세)과 6년 옵션 포함 최대 106억 원(계약금 32억 원, 연봉 68억 원, 옵션 6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FA 선수들은 재자격 취득 기한에 맞춰 4년 계약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정은 6년 계약에 사인하면서 SK맨으로 은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정은 SK의 간판스타다. 2005년 SK의 1차 지명을 받았고, 그 후 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3루수로 성장했다. 1군 통산 1507경기에서 타율 2할9푼, 306홈런, 985타점, 135도루를 기록했다. 2016년과 2017년은 리그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국가대표팀 경력도 풍부하다.

    그런 최정은 2015년 시즌을 앞두고 SK와 4년 총액 90억 원(보장 86억 원, 옵션 4억 원)에 계약한 바 있다. 올해 다시 FA 자격을 얻었으나 SK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특이할 만한 것은 6년 계약이다. 최정은 내년 만 32세가 된다. 6년 계약을 모두 커버하면 만 37세다.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나이지만 타 팀 이적은 쉽지 않다. 사실상 SK에 뼈를 묻겠다는 선언이나 다름 없다.

    최정은 계약 후 “신인선수로 SK에 입단하여 같이 생활해온 SK 선수들이 가족 같이 느껴지고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내 집처럼 편안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 곳에서 선수 생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구단과 성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SK가 ‘제 2왕조’ 시대를 맞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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