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사찰 혐의 이재수 前기무사령관 영장 기각

조선일보
  • 엄보운 기자
    입력 2018.12.04 03:00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들을 사찰했다는 혐의로 검찰이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3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고 수사 경과에 비춰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현 시점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사령관은 2014년 5~10월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기무사 내에 '세월호 TF'를 만들어 유가족들의 동향을 사찰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았다. 그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기자들에게 "부끄러움 없이 일했다"고 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