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버스 타고 내릴 때 기사와 인사 나누자

조선일보
  • 한만직·경남 창원시
    입력 2018.12.03 03:07

    평소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아쉬운 점이 있다. 나는 버스를 탈 때 기사에게 "수고하십니다", 내릴 때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기사는 별다른 대답이 없다. 열 명 중 한두 명꼴로 "예" 할까 말까다. 먼저 인사하고 멋쩍을 때가 적지 않다. 미국이나 유럽·일본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들도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인사에 인색한 편 같다.

    승객들이 기사들에게 먼저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하면 기사들의 기분도 하루 종일 좋을 것이다. 기사들에게도 부탁하고 싶다. 먼저 승객들에게 인사하지 않아도 좋지만, 승객 인사를 받아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나는 기사들이 인사를 받아주든 않든 계속 인사할 것이다. "수고하십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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