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총괄하던 다이앤 그린 CEO 사임…후임엔 쿠리안 전 오라클 사장

입력 2018.11.17 16:32

다이앤 그린. /조선DB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해온 다이앤 그린 최고경영자(CEO)가 떠난다. 후임으로는 오라클 제품개발총괄 사장을 지낸 토마스 쿠리안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16일(현지 시각) 그린 CEO가 구글에 합류한 지 3년 만에 구글을 그만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린 CEO는 내년 1월까지 구글 클라우드 CEO로 근무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모회사 알파벳의 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구글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VM웨어 공동 창업자인 그린을 2015년 11월 영입했다. 구글은 그린을 영입한 이후 기업 세일즈팀을 설립해 스포티파이와 스냅 같은 업체의 사업권을 따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린에게는 지난 3년은 쉽지 않은 시기였다고 CNBC는 분석했다. 클라우드 업계 1위인 AWS는 고사하고 업계 2위인 MS도 따라잡지 못하고 시장점유율 6%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당초 구글에서 2년만 일할 생각이었지만 3년을 보내게 됐다"면서 "이제 내가 그동안 간절히 바랐던 멘토링과 교육 분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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