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권위, 올해의 불교인권상에 이석기 전 의원 선정

입력 2018.11.15 18:57

불교인권위원회가 올해의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내란 선동 등으로 2015년 징역 9년 형을 확정 받고 현재 수감 중이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조선DB

불교인권위원회는 이 전 의원 선정 이유로 "민족의 통일이라는 시대적 대원칙을 높이 받들고 부처님을 살해하려 했던 ‘데바닷타(Devadatta)’에게도 성불의 길을 열어주는 대승보살도의 실천이라는 데 합의했다"며 "이석기 전 의원의 수상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에서는 모든 양심수들이 석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오는 20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24회 불교인권상 시상식 및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연다.

한편, 북한의 조선불교도련맹은 불교인권위원회의 28주년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 조선불교도련맹은 "불교인권위원회는 1990년 불교계 최초로 설립된 인권단체로서 창립 이래 지금까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대변해왔으며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용맹정진해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며 "앞으로도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 자주통일의 이정표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실천행에 용맹정진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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