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14일 기자회견 열고 입장 밝힐 것"

입력 2018.11.12 09:12 | 수정 2018.11.12 09:15

지난 9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지난달 1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오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전 변호사는 12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요일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일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에게 문자로 해촉 통보를 받았다. 한국당 비대위는 전당대회 일정, 박근혜 전 대통령 재평가, 인적 쇄신 등의 문제에 있어 비대위와 다른 입장을 밝혔던 전 변호사에게 비대위의 결정을 수용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부당해 해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지난 9일 조강특위 활동과 관련해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인사 청탁 의혹 등 폭로까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으나, 오는 14일 기자회견에서 폭로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변호사는 또 ‘오후에는 통상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연락했기 때문에 해촉 사실도 문자로 통보했다’는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이전에도 오전에 통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비대위는 전주혜·이진곤·강성주 등 나머지 조강특위 외부위원들에게 계속 활동해달라고 요청한 한편, 전 변호사의 몫이었던 외부위원 자리 인선도 가급적 이번 주 내로 완료해 조강특위 활동을 예정대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끝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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