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용의자 40대 아들은 투신 사망

입력 2018.11.09 17:19

홀로 사는 60대 여성이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아들은 경기 광주시 한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9일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9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한 아파트 안방에서 A(여·69) 씨가 가슴 등을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생(65)은 "이틀 전부터 언니가 전화를 받지 않아 아파트를 찾아가 보니 방 바닥에 누워 이불에 덮인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4일 오후 8시쯤 이 아파트를 방문한 A씨의 아들 B(41)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B씨는 9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광주시 한 상가 건물 7층 옥상에서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범행 후 경기 광주시까지 이동한 경위와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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