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한복판서 ‘묻지마 칼부림’…1명 사망·2명 부상

입력 2018.11.09 16:40 | 수정 2018.11.09 16:48

9일(현지 시각) 호주 멜버른 도시 한복판에서 칼을 든 남성이 시민들을 무차별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범인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가슴을 맞고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11월 9일 호주 멜버른에 있는 ‘버크 스트리트 몰’ 앞에서 흉기로 시민들을 공격하던 범인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 / 영국 가디언
범인은 시민들을 공격하기 앞서 차량으로 ‘버크 스트리트 몰’에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크 스트리트 몰은 멜버른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이자 관광지로,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와 스완스톤 보도 사이에 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차에 탄 범인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건물을 들이받고, 이후 흉기로 시민들을 무작위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범인은 자신을 가로막은 경찰 2명과 행인들과도 몸싸움을 벌였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는 연관성이 없어보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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