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지는 거야?”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의 눈물은 진심일까[Oh!쎈 레터]

  • OSEN
    입력 2018.11.09 10:30


    그녀의 눈물은 진심일까.

    TV조선 연애 리얼리티프로그램 '연애의 맛'의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 커플이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아찔한 연애 판타지를 시청자들에게 제공 중이다.

    8일 방송에서는 김종민과 황미나가 100일 연애 계약 종료를 앞두고 1박 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종미나 커플은' 각자의 지인들을 만나 서로에게 느낀 솔직한 감정과 고민을 이야기하며 100일 계약 연애의 마지막을 앞둔 복잡한 심경을 전한 상황. 

    앞서 황미나는 친구를 만나 "오빠 생일날 여행을 가서 밥을 차려줬는데 미안하다는 말을 하더라.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니까 오빠가 뭘 해도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고 '미안하다'만 생각나더라. 그 다음 말들이 다 기억 안 나"라고 고백했다. "다른 것도 다 기억나는데 나도 의미를 담았나, 내가 요리도 처음 해 보고. 이 사람이 남자 친구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나는 마음은 좋은데 오빠도 나를 좋아하는 건지, 나 혼자 헷갈렸다..오빠는 어느 정도 선이 있는 것 같다. 오빠는 나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종민의 진심은 달랐다. 황미나를 좋아하냐는 천명훈의 질문에 김종민은 "좋아한다. 하지만 조심스럽다. 내가 공개 연애를 해 봤지 않나.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에게도 손해가 될 수 있다. 꼬리표 같이 따라 다닐까 봐"라고 털어놨다. 황미나를 향한 걱정과 배려의 마음이었다.  

    지난 여행 후 처음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왠지 모를 어색함이 감돌았다. 황미나는 김종민과 저녁 술잔을 기울이며 속마음을 꺼냈다. 황미나는 "오빠가 방송에서는 표정이 좋아보이긴 하다. 근데 난 오빠 생일상 해주고나서 오빠가 별로 (날) 안 좋아하는 것처럼 느껴진 거다. 오빠가 고맙다고도 하고 미안하고도 한 거다. 그 말이 너무 속상한 거다. 약간 난 널 이렇게까지 생각 안 하는데 왜 이렇게까지 해주나 미안하게 약간"이라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그렇게 들었어?"라고 물었고, 황미나는 "그러고나서 방에 올라갔잖아. 근데 오늘 느낀 건 방송이니까 그 정도 적당히 하는 것 같은? 그래서 결론을 내렸지. 내가 너무 상처 받을 것 같으니까 나도 그냥 적당히 방송에 보기 좋게만 하는 것을 너무 진심을 담아 했나. 내가 좀 자제해야겠고 적당히 해야겠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

    이에 김종민은 "난 그런 의미로 한 건 아니었다"라며 "약간의 오해가 좀 있는 것 같은데 괜히 널 힘들게 한 거 아닌가, 괜히 고생시킨 것 같았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미안하다고, 고맙고 미안하다고 한 거다. 별로 안 좋아해서 이런 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황미나는 "그래서 내가 오빠랑 모닥불을 하는데 오빠의 마음 확신 같은 걸 모르고 있는 것 같아"라고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확신이란 게 .. 말이 어려운 거야. 괜히 오해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말을 많이 아끼려고 노력을 한다. 괜히 네가 상처가 되면 안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황미나는 울음을 터트리기도. 당황한 김종민은 황미나의 눈물을 닦아주고는 이내 황미나의 손을 잡아주며 그를 다독였다. 마음이 풀어진 황미나가 “100일 지났다. 그럼 우리 헤어지는 거야?”라며 진심 섞인 농담을 건네자, 김종민이 “몰라 모르겠다. (제작진에게) 물어봐야 하나?"라는 발언을 해, 또 한번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눈물마저 보인 황미나와 조심스러움이 역력한 김종민. 두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진심일지 쉽게 가늠할 수 없어 보인다.

    그런가하면 황미나가 '실제로' 김종민을 위한 '내조의 여왕' 면모를 선보이기도. 그는 자신의 SNS에 "7회 때 나온 '행복을 주는 사람'ㅡ김종민 리메이크 어디서 들을 수 있는지 많이 물어보셨는데 오늘 노래 나왔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김종민 #행복을주는사람'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데이트 중인 '연애의 맛' 영상을 게재했다. 다정한 모습과 함께 김종민의 '행복을 주는 사람'이 BGM으로 깔려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4.1%, 2549 타깃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기록, 또 다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nyc@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 캡처, 황미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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