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임명설에 "드릴 말씀 없다"

입력 2018.11.09 11:10 | 수정 2018.11.09 11:12

홍남기<사진> 국무조정실 실장이 9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예산심사에 참석한 홍 실장은 오전 예결위가 잠시 정회한 사이 기자들과 만나 "(인사와 관련해) 전혀 통보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들이 오늘 중 인사 발표 가능성이나 인사청문회 절차 등에 물어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후보자로 인사 발표 후에는 입장을 밝힐 의향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네"라고 답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르면 이날 오후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경질되고 홍 실장이 후임 경제부총리로 임명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홍 실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9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획예산처 장관비서관·예산기준과장·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 보좌관 등을 역임한 ‘예산통’이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정책조정실장을 맡았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기획비서관과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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