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교외 술집서 총격…13명 사망

입력 2018.11.08 19:32 | 수정 2018.11.08 20:42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의 한 술집에서 7일(현지 시각)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지역 경찰관을 포함해 12명이 숨졌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범인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가 술집 안에서 사망했다.

당국은 현재 10~2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그 수는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술집에서는 인근 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어 수백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11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카운티 사우전드오크스의 한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 로스앤젤레스타임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범인이 이날 저녁 11시 20분쯤 사우전드오크스에 있는 ‘보더라인 바 앤 그릴’이라는 술집에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검은색 트렌치코트와 모자, 마스크를 착용한 범인은 술집에 들어가기 전 경비원을 시작으로 사람들을 향해 최소 30발을 쐈으며, 댄스 플로어에도 여러 개의 수류탄을 던졌다.

범인이 사용한 총기에 대해서는 반자동소총과 권총으로 목격자들의 의견이 나뉘고 있다. 범인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8년 11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카운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현지 소방국이 트위터를 통해 상황을 중계하고 있는 모습. / 벤투라카운티 소방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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