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 중국 동포 살인사건 용의자 체포

입력 2018.11.08 18:07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50대 중국 동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도 같은 중국 동포로, 그는 한국에서 피해자를 만나 선후배 사이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중국 동포 최모(37)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다세대주택 2층에서 피해자 A(5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몸통과 등 부분에 여러 군데의 상처를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숨졌다. 용의자 최씨는 살해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근거로 A씨를 살해한 인물을 특정, 이날 오후 4시 25분쯤 경기도 파주에서 용의자 최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반의 감식이 끝나야 알 수 있다"며 "개인적 원한 등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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