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시진핑 시대, 중국을 움직이는 사람들'…한·중 교류의 필독서

입력 2018.11.08 12:42

격동의 시대, 한국은 물론 국제적인 역학 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웃국가가 중국이다.
'시진핑 시대, 중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저자 조재구 한중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그런 중국의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정치 지도자들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조재구 한중미디어연구소 이사장이 내놓은 '시진핑 시대, 중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을 비롯한 중국 공산당과 중앙정부의 핵심 인물과 지방 인민정부의 주요 정치인의 출신 배경과 성장 과정 등을 자세하게 다룬 중국 정치 지도자 인명사전이다.
공산당과 중앙정부의 조직과 역할은 물론 34개 성(省)·시(市) 인민정부별 인구와 주요 경제지표, 자연환경, 자원, 지역 특징, 역사 속 인물, 한국과의 관계 등이 꼼꼼하게 담겨있다.
저자인 조재구 이사장은 "중국의 현재를 이끌고 있는 주요 정치 지도자와 미래를 책임질 유망 정치 인물들이 총망라되어 이 책 한권이면 중국의 현재와 미래의 정치 지도자와 중국의 정치 지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권한다.
2018년 현재 중국의 국가 경쟁력은 세계 230여개국 중 13위, 인구는 1위다. 국토 면적은 3위, 국가총생산(GDP)은 2위에 달한다. 2025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2018년은 한국과 중국이 수교관계를 맺은 지 26주년이 되는 해다. 한·중 양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방면에서 밀접한 교류와 협력을 이뤄왔으며 앞으로 동북아 시대를 넘어 세계를 함께 이끌어나갈 동반자로 인식되고 있다.
근래 들어 한국과 중국은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 간의 직접적인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양국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진핑 주석이 이끌고 있는 중국 정부의 주요 지도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 중앙 무대로 진출하기 전에 지방 성(省)의 당 서기나 성장, 시장으로, 그 이전에는 주요 성의 기초단체 시(市)의 당 서기나 시장으로서 능력을 발휘했던 인물들이다. 중국의 주요 성(省), 시(市)의 지도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그들이 향후 중국을 이끌어 갈 중앙 지도자가 될 후보라는 점 때문이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의 정치적, 사상적 배경이 향후 중국의 발전 및 대외 정책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의 출신 배경과 그동안의 활동 등에 관한 정보들을 알아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책은 또, 중국을 움직이는 핵심 조직의 인물들과 그들을 선출하는 방식 등에 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고 중국 전역의 정치와 경제 등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시진핑 시대, 중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최근 교류 폭이 넓어지고 있는 스포츠는 물론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안보 등 많은 분야에서 한·중 교류와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자 조 이사장의 독특한 학구열도 화제다. 중화TV 설립자 겸 대표이사를 지냈던 그는 예순이 다된 나이에 중국어를 배운 뒤 중국으로 유학 가 박사학위(중국인민대 미디어경영학)까지 따고, 중국과 국내 대학서 교수로서 강의할 정도로 '의지의 실천가'다.
지난 2016년에는 국립묘지에 안장된 장병들의 묘비에 새겨진 글들을 모조리 채집·분류해 순국선열이 뜻을 되새기는 '님은 조국의 별이 되어'를 출간한 뒤 그 수익금을 전몰장병을 기리는 성금으로 쾌척하기도 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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