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계약 4년 연장하기로

조선일보
  • 송원형 기자
    입력 2018.11.08 03:00

    데이브 로버츠
    미 프로야구(MLB) LA다저스가 데이브 로버츠(46·사진) 감독과의 계약을 4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LA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2016시즌을 앞두고 로버츠 감독과 연봉 100만달러(약 11억2000만원)에 '3+1년' 계약을 했던 다저스는 기존 계약의 1년 연장 옵션 대신 4년 연장 계약을 택했다. 로버츠 감독의 연봉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J힌치(44) 감독 수준이 될 것이라고 LA타임스 등은 전했다. 2017년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힌치 감독은 지난 8월 4년간 12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애스트로스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이렇게 되면 로버츠 감독 연봉은 기존 100만달러의 3배인 300만달러가 된다.

    로버츠 감독은 스타 구단인 다저스를 '한 팀'으로 만들어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2017~2018년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것은 40년 전 토미 라소다 전 감독(1977~1978년) 이후 처음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틀에 박힌 용병술이 팬들의 비난을 받아 경질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3년간 거둔 성적(287승200패·승률 0.589)을 인정받았다. 한편 4년간 다저스를 이끈 파르한 자이디 단장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나와 UC버클리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자이디 단장은 야구 데이터 분석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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