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층에 주거비·결혼장려금 지원

입력 2018.11.07 17:16

전남 고흥군은 내년부터 청년층에 주거비 일부를 지원한다.
19~49세 주민에게 임대료 10만원
청년부부 대출이자액 50%이내 지원

전남 고흥군이 내년부터 청년층에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고흥군은 줄어드는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흥군 인구정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조례에 따라 만19~49세 주민의 주거비용 경감을 목표로 이 나이대에 속한 주민에 한해 월 임대료를 1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120만원, 기간은 1년이다.

주택 구매나 전세 자금 대출 후 1년이 지난 청년 부부에게는 대출 이자액의 50% 이내에서 지원한다. 연 최대 100만원 한도로 기간은 3년이다.

다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고흥군으로 전입해 6개월이 지난 2인 이상 세대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또 주민세(3년간)와 자동차세(1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1년 이상 고흥군에 거주하다 혼인한 부부는 결혼장려금 명목으로 3년에 걸쳐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고흥군은 인구 조례와 함께 ‘내 사랑 고흥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2022년까지 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로 했다.

고흥군 인구정책과는 “인구정책 지원 조례는 당면한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될 것”이라며 “2022년까지 인구감소율 제로화에 목표를 두고 종합적인 인구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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