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마스크 사용 당부

입력 2018.11.06 15:03 | 수정 2018.11.06 15:13

6일 오후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환경공단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경기 북부 △경기 남부 △경기 중부 △인천 서부 △인천 영종 △인천 동남부 △충북 중부 △전북 군산 △전북 김제 △전북 익산 △충남 북부 △전북 전주 지역도 현재 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다.

국립환경공단은 6일 오후 2시 서울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뉴시스
크기가 PM10인 미세먼지와 달리 PM2.5인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호흡기에 더 오래 남아있고,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노인·폐질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제한하고, 일반인은 장시간 실외활동을 줄여야 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75㎍/㎥인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미만으로 내려가야 해제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의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는 122㎍/㎥다. 인천은 138㎍/㎥, 경기 119㎍/㎥, 전북 117㎍/㎥, 충남 91㎍/㎥ 등이다.

환경부는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으로 올라가면 우선 실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한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한다. 거즈나 면으로 된 일반 마스크는 입자가 작은 미세 먼지를 걸러낼 수 없으므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 등 표기)를 착용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는 어떤 등급을 착용하더라도 미세 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며 "착용 시에는 코와 입 주변에 밀착시켜 공기가 반드시 마스크를 통과해 호흡기에 닿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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