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승장]두산 김태형 감독 "중심타선 활약 주효"

입력 2018.11.05 22:17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KS) 2차전 경기가 열렸다. 두산이 SK에 7대 3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김태형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1.05/
하루 만에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즈를 제압하면서 하루 전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SK전에서 7대3으로 이겼다. 전날 3대7로 패했던 두산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올린 최주환과 6⅔이닝 10탈삼진 1자책점(3실점)을 기록한 세스 후랭코프의 활약에 힘입어 시리즈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경기 총평은.
▶일단 선발 투수 후랭코프가 SK 타선을 잘 묶어줬다. 문승원의 공이 좋았지만 중심 타자들이 잘 쳐줬다. 중요한 승리를 했다.
-후랭코프를 좀 더 던지게 할 수도 있었는데.
▶가장 좋은 공을 가진 투수이기에 갈때까지 가자는 생각이었다. 7회까진 가고자 생각했다. 김강률이 없다보니 선발 투수가 길게 끌어줘야 하는 상황이다. 장원준 등 불펜 투수들이 잘 던져줄 것으로 본다. 기존 투수들이 잘 해줄 것으로 본다.
-이기긴 했지만 1,2차전에서 다소 무거운 느낌이었다.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 (1회초 수비에서) 오재원이 뒤로 잡는 과정에서 제대로 잡지를 못했다. 그럴 상황이 아닌데 긴장한 듯 하다.
-최주환이 이틀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주환이 올 시즌 6번에서 타격이 좋았다. 김재환, 양의지도 타격이 좋은 상황인데 최주환을 뒤로 놓고자 생각했다. 3번 타순 기용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변화를 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코치들과 상의를 해볼 생각이다. 되도록 기존 선수들이 잘 해주길 바라고 있다. 큰 변화는 주지 않을 생각이다.
-후랭코프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변화가 많고 힘과 스피드가 있는 공이다. 제구력이 예리하진 않지만 그런 부분들이 타자들에게 어려움을 주는 것 같다.
-오늘 승리의 영향은.
▶어제 패한 뒤 오재원이 '잘 졌다.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농을 치더라. 감독 입장에선 비수와 같은 말이었다.(웃음) 선수들이 마음을 편하게 먹는게 중요하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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