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우리 정치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협치"

입력 2018.11.05 13:53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여야 원내대표들과 만나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를 열고 주요 주요 입법과체들의 처리를 당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 5당 원내대표들과 각 당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20분경부터 오후 1시까지 약 10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 대통령,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연합뉴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출석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정치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협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요즘 경제와 민생이 어렵고 남북관계를 비롯해 국제정세가 아주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협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회가 앞으로 정례적으로 발전해나가려면 그때그때 우리 정치 현안과 입법과제들을 해결해나가는, 좀 실질적인 협치 틀로써 작용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여러가지 국정현안, 국정과제 일부 과제를 포함해서 국정에 대해서 활발한 협의가 이뤄지고 또 좋은 협의가 국민들께 발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정상설협의체 회의를 마친 뒤 오후 1시부터는 비공개 오찬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비공개 오찬 메뉴로는 녹두묵에 고기볶음, 미나리, 김 등을 섞어 만든 탕평채가 올랐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쪽에 치우침 없이 조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음식"이라고 메뉴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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