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2차전, 편하게 하라고 당부하겠다"

  • 뉴시스
    입력 2018.11.05 01:38

    한국시리즈 1차전, 인터뷰하는 두산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선수들을 믿고 밀어붙이겠다고 여전한 신뢰를 보였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투타에서 난조를 보여 3-7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두산은 7개의 안타와 9개를 볼넷을 얻고도 타선의 응집력 부재로 고개를 떨궜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투런 홈런 2개를 맞는 등 6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플레이오프를 힘겹게 통과한 SK의 기를 살려준 셈이다.

    그러나 두산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1차전 패배에도 여유가 있었다.김태형 감독은 "1차전이 중요한데 내줬다. 경기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띄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안방에서) 1승 1패하고 인천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가장 아쉬운 표인트를 꼽아달라.

    "허경민의 번트 실패 이후 오재원의 도루 실패가 아쉬웠다. 급하게 움직인 듯한 느낌이었다. 본인의 확신이 있었겠지만, 번트 실패가 아쉬웠다."

    -실전 감각에 문제가 있었을까.

    "지는 경기는 진다고 봐야한다. 잘해야한다고 하는 부분이 눈에 보였다. 편하게 하라고 당부하겠다."

    -린드블럼은 어땠나.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실투가 장타로 연결된 것이 아쉽다. 자기 역할은 충분히 했다."

    -2차전에서 타순에 변화를 줄 것인가.

    "아직은 바꿀 생각이 없다."

    -위기 상황에 장원준을 투입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 쓰임새에 변화가 있나.

    "투수코치와 의논해야 한다. 공 자체는 굉장히 좋았다. 힘도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꽉 차게 던지려다가 볼이 됐다. 공 자체가 좋으니 믿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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