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제외 여야4당 의원들, 개성공단·워싱턴D.C 방문

입력 2018.10.25 18:27 | 수정 2018.10.25 19:01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 의원들이 이달 말 개성공단, 다음달 미국 워싱턴D.C 방문을 추진한다. 국회 동북아평화 의원외교단 차원의 방북·방미 일정에는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 및 편집인 국제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동북아평화 의원외교단장인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25일 언론 인터뷰에서 "(개성공단) 방북단은 당일 일정으로 이달 31일,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나누어 방북할 예정"이라며 "현재 외교부와 미국 간의 협의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22일 북측은 의원단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일정을 통보해왔다"며 "정부가 현재 개성공단 방북 문제를 미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에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정부가 줏대를 갖고 결정할 문제라는 기본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또 "워싱턴D.C에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민주당을 상대로 한번 더 평화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전달하고 협상을 통한 비핵화에 힘을 실어달라고 하고, 남북관계 발전이 비핵화를 촉진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얘기할 생각"이라고 했다.

방북 의원단은 정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석현·원혜영 의원,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방미 일정에는 민주당 이석현·김두관 의원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당초 한국당 측에도 방북·방미 의원단 합류를 제안했지만 부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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