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가 밀리언스·파워볼’ 복권 광풍…당첨금 2조5000억원으로 불어나

입력 2018.10.22 11:36

미국 전역이 복권 광풍으로 들끓고 있다. 지난주 미국 양대 복권 ‘메가 밀리언스’와 ‘파워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두 복권의 다음 당첨금 합계는 22억달러(약 2조5000억원)를 넘어섰다. 특히 메가 밀리언스 당첨금은 전 세계 복권 사상 최고 금액으로 불어났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메가 밀리언스 추첨은 10억달러의 당첨금을 걸고 진행됐다. ‘화이트 볼’ 70개 중 5개, ‘메가 볼’ 25개 중 1개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당첨 확률은 3억250만분의 1(0.00000033%)이었다.

이날 나온 숫자는 화이트 볼 15, 23, 53, 65, 70, 그리고 메가 볼 7로, 이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화이트 볼을 모두 맞힌 2등 당첨 복권은 15장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2등 당첨금은 100만달러다.

 미국 전역에서 복권 광풍이 불고 있다. 사진은 2018년 10월 18일 미국 시민들이 ‘메가 밀리언스’ 복권을 사는 모습. /ABC뉴스
미국 전역에서 복권 광풍이 불고 있다. 사진은 2018년 10월 18일 미국 시민들이 ‘메가 밀리언스’ 복권을 사는 모습. /ABC뉴스
메가 밀리언스의 다음 추첨일은 23일, 1등 당첨금은 16억달러(약 1조8140억원)다. 복권 판매점은 복권을 사려는 긴 줄이 이어지고 있다. 네브라스카주의 한 언론사는 가장 최근 추첨일이었던 19일 초당 400장의 메가 밀리언스 복권이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8일 오전에만 570만장이 팔려나갔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미국 44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메가 밀리언스 추첨 다음 날인 20일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1등 당첨금은 4억7670만달러에서 6억2000만달러로 늘었다. 다음 추첨일은 24일이다.

미국 역대 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은 2016년 1월 13일 파워볼 추첨 때의 15억8600만달러다. 당시 1등 당첨자 3명이 나와, 이들이 3분의 1씩 나눠 가졌다. 파워볼은 미국 44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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