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농구 '트라이앵글 오펜스' 전술 만든 텍스 윈터

'트라이앵글 오펜스(triangle offense)' 전술을 만들어 1990년대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왕조 시대를 열었던 텍스 윈터(96·사진) 전 코치가 지난 10일(현지 시각) 세상을 떠났다.

윈터는 캔자스주립대, NBA 휴스턴 로키츠 감독 등을 거쳐 1985년 불스 코치로 영입됐다. 윈터는 불스에서 필 잭슨(73) 감독과 함께 선수 세 명이 삼각형을 이뤄 공격하는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체계화했다. 불스는 이 전술에다 마이클 조던, 스코티 피펜을 앞세워 1991~1993년, 1996~1998년에 걸쳐 6번 우승했다. 윈터는 1999년 잭슨 감독을 따라 LA 레이커스로 옮겼고, 이번엔 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과 함께 2000~2002년 3연패를 이뤘다.

200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후유증을 앓아왔다. 2011년에는 NBA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조던은 "불스가 6회 우승한 것은 윈터의 전술 때문"이라며 "그는 위대한 스승"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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