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물론 사돈지간도 가상, tvN '아찔한 사돈연습'

  • 뉴시스
    입력 2018.10.12 18:10

    tvN '아찔한 사돈연습'
    tvN 예능 프로그램이 가상 사돈의 상견례 자리를 마련한다.

    tvN은 1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아찔한 사돈연습' 간담회를 열어 연예인을 둔 부모들의 가상 사돈 체험을 소개했다.

    2017년 종방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출한 전성호 PD가 만든다. 전 PD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출할 당시 부모들이 해주는 이야기가 상당히 지혜롭다고 생각했다"며 "어머니들이 이젠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자녀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자연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연애를 넘어 결혼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보고 허심탄회하게 말해보면 결혼 생활뿐만 아니라 인생을 사는 법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한다. '아찔한 사돈연습'은 가상 부부가 된 연예인 커플의 결혼생활, 이들 부모의 가상 사돈 이야기다. MC 김구라(48), 가수 노사연(61), 연기자 서민정(39)이 진행한다.

    노사연은 '인생의 지혜를 얻는 프로그램'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나도 언젠가는 며느리를 봐야 한다"며 "요즘 어린 친구들이 어떻게 연애를 하는지, 어떻게 결혼하는지 몰라서 알고 싶었다"며 "어린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 보는 것이 많은 공부가 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가상 부부로는 개그맨 권혁수(32)와 그룹 '러블리즈'의 미주(24), 요리사 오스틴 강(28)과 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28), 그룹 '사우스클럽'의 남태현(24)과 개그우먼 장도연(33)이 캐스팅됐다. 출연진 모두 서로 결혼 상대에게 설렘을 드러냈다.

    남태현은 "촬영할 때 찌릿찌릿한 느낌을 많이 느꼈다"며 "방송으로 보면 그런 느낌이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연기해야 할 부분이 없다"며 "정말 자연스럽게 감정이 생기고 있다. 보기에는 미주가 아이 같고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결정적 순간에 심장이 쿵쿵하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노사연은 실제 연을 맺을 가능성이 높은 짝으로 오스틴 강과 경리 커플을 꼽았다. 경리는 "동갑이라 편하게 촬영하고 있는데 나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한 상황"이라고 인정했다.

    "첫날 녹화 때 의지가 많이 됐다. 나도 모르게 따라다니고 있었다. 이렇게 된다면 감정이 생기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5일 첫 방송하는 '아찔한 사돈연습'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40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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