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에 ‘러브콜’…“11월11일 파리서 회담하자”

입력 2018.10.12 16:5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2차 정상회담 ‘러브콜’을 보냈다.

러시아 외무부는 12일 두 정상이 오는 11월 11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 행사에 참석할 경우 만날 가능성이 있다며 "러시아는 대화에 열려있다. 미국 측이 관심이 있다면 두 정상 간 회담의 시간과 장소를 고려할 준비도 돼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7년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지도자회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앞서 핀란드 일간지 ‘헬싱긴 사노마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이 내년 봄 헬싱키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재로선 그런 계획이 없다"며 이를 부정했다.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미 대선에 개입한 적 없다’는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두둔하면서 미 정치권과 언론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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