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서울 구하러 돌아온 최용수 감독

조선일보
  • 석남준 기자
    입력 2018.10.12 03:00

    20일 제주전부터 지휘봉

    최용수

    지난 2016년 FC 서울 지휘봉을 내려놓고 중국 장쑤 쑤닝으로 떠났던 최용수(45·사진) 감독이 '친정' 서울로 돌아왔다. 11일 서울은 "최용수 감독과 2021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20일 제주전부터 서울 지휘봉을 잡는다.

    전통의 강호 서울은 올 시즌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최 감독이 중국으로 떠난 뒤 사령탑에 올랐던 황선홍 감독이 지난 4월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고, 지금까지 이을용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이 운영됐다. 현재 한국 프로축구 K리그 12개 팀 중 9위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은 최근 9경기 3무6패를 기록하며 스플릿 라운드 도입 이후 처음으로 하위 스플릿에 내몰렸다. 제주전 이후 서울은 하위 스플릿(6~12위) 팀들과 1부 리그 잔류를 위한 5경기의 벼랑 끝 경쟁을 하게 된다.

    서울은 최 감독이 구세주가 돼주길 바란다. 최 감독은 2011년 감독 대행 자리에 오른 후 이듬해 감독으로 선임돼 2016년까지 서울을 이끌면서 2013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두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 최 감독은 K리그 최연소·최단 경기 100승 기록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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