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後 힘들었다"..'엄마나왔어' 홍석천 가족이 밝힌 아픔[Oh!쎈 리뷰]

  • OSEN
    입력 2018.10.11 20:45


    '엄마 나왔어' 홍석천이 커밍아웃 당시의 심경을 가족들과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tvN '엄마 나왔어'에서 청양의 가족들을 만난 홍석천은 가족사진을 보며 "커밍아웃 하고 4년간 힘들었다. 잘 풀리기 시작했을 때 찍은 사진"이라고 말했다. 

    홍석천의 모친은 "엄마는 그때 몰랐다. 똑똑한 우리 아들이 연예인 돼서 잘나가는 줄만 알았지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홍석천은 "커밍아웃 하고 진짜 힘들었다. 처음으로 엄마가 나랑 일주일을 살았다. 내가 안 좋은 선택을 할까 봐. 엄마 왜 안 가냐고 물었는데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밥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홍석천이 커밍아웃 하기 전까지 가족들은 몰랐다고. 부친은 "변호사도 몰래 만났다. 이미 본인이 얘기해서 기사가 나간 거라 안 된다고 하더라. 그렇게 얘기하고서도 뒤집어 보려고 했다. 보도를"이라고 말해 홍석천을 깜짝 놀라게 했다. 

    모친은 "내가 낳고 키웠으니까 어디 부족한 데가 없다. 아들로 태어났고 키웠는데 왜 그런가 안 믿겼다"면서 "지금 사람들은 잔잔하게 잊고 너를 보는데 그때 생각 떠오르면 어떡해. 좋은 얘기만 하자"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홍석천은 "엄마한테 남자인 아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남자예요 라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그건 우정이지 뭐가 문제야 했다. 어렵게 낳은 아들이라 대가 끊긴다는 걱정까지 하셨다. 그래서 당시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텐데 지금은 많이 이해해주신다"고 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엄마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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