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M고교 교사 16명 성폭력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

입력 2018.10.11 16:22

학생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성희롱 피해를 호소한 광주광역시 한 사립고 교사 16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1일 M고 교사 15명(남성 14명, 여성 1명)과 전(前) 기간제교사 1명을 성폭력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이 이 학교 재학생 9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학생들은 이들 교사들이 신체 접촉과 성희롱 발언 등 성폭력 행위를 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교사는 학생들과 분리 조치 방침에 따라 12일부터 출근이 정지되며,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면 직위해제된다.

시교육청은 안정화지원단과 실무추진반을 편성, 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돕기로 했다. 기간제 교사를 긴급 채용하고, 교육 경력이 많은 교사를 3학년에 배치하도록 했다. 입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로·진학 상담 지원단을 편성,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와 면접 준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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