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창건기념일에 할아버지·아버지 참배

입력 2018.10.11 09:52

지난달 9일(9·9절) 김정은과 북한의 핵심 관료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노동신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을 맞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는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 창건 73돌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김일성·김정일 입상에 경의를 표한 뒤 두 사람의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을 방문했다. 김일성·김정일 입상엔 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의 꽃바구니를 보냈다.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방문엔 최룡해, 박광호, 리만건, 김여정, 리재일 등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참모들이 동행했다고 조중통은 언급했다.

리만건이 조직지도부 또는 선전선동부 소속이라는 사실은 이번에 공개됐다. 리만건은 지난해 10월께 당 군수공업부장 자리를 태종수에게 넘겨주고 올해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에서 ‘해임’된 후 구체적인 직책이 알려지지 않은 채 각종 행사에 꾸준히 등장했다.

아울러 북한 선전선동 부문의 핵심으로 알려진 리재일이 김정은의 공개활동에 등장한 것도 2015년 8월 이후 3년여 만이다. 2004년에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맡은 리재일은 김여정의 선전선동부 업무를 지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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