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부자는 재산 44조원 보유한 마윈

조선일보
  • 조유미 기자
    입력 2018.10.11 03:26

    중국판 포브스 '후룬' 부호 순위… 은퇴 선언에도 1위로 이름 올려
    2·3위는 쉬자인·마화텅 회장

    마윈
    /이태경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마윈(馬雲·54·사진) 회장이 중국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10일 '중국판 포브스' 후룬(胡潤)이 발표한 '2018년 중국 부호 순위'에 따르면 마 회장 가족은 2700억위안(약 44조2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중국 부자 1위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조사에서 3위였던 마 회장 일가의 재산은 작년보다 700억위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마 회장은 자신의 만 55세 생일이자 알리바바 창업 20주년 기념일인 내년 9월 10일 알리바바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면서 "앞으로 교육 등 자선 사업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작년 1위였던 부동산 재벌 쉬자인(許家印·60) 헝다그룹 회장의 재산은 2500억위안(약 40조9000억원)으로 조사돼 2위로 밀려났다. 쉬 회장의 재산은 1년 사이 400억위안 감소했다.

    3위는 마화텅(馬化騰·47) 텐센트 회장이다. 작년 2500억위안의 재산을 보유해 2위를 차지했던 마 회장은 올해 100억위안 감소한 2400억위안(약 39조3000억원)으로 한 계단 내려왔다.

    이어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양후이옌(楊惠姸·37) 부회장(4위·1500억위안), 왕젠린(王健林·64) 완다그룹 회장 가족(5위·1400억위안)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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