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데뷔하는 조현우 "선방쇼 기대하세요"

조선일보
  • 석남준 기자
    입력 2018.10.11 03:01

    한국, 내일 우루과이와 평가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9일 파주 NFC에서 훈련하는 모습.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9일 파주 NFC에서 훈련하는 모습. /뉴시스

    한국 프로축구 대구FC의 골키퍼 조현우(27)에게 2018년은 특별하다. '국내용'이란 소리를 들었던 그는 러시아월드컵에서 3경기에 모두 출전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당시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완벽한 선방으로 한국의 2대0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와일드카드로 뽑혀 참가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거둬 병역 특례 혜택까지 받았다. 어느새 한국을 대표하는 골키퍼가 된 조현우가 너무나 특별한 2018년이 저물기에 앞서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이 그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조현우가 우루과이전에 뛰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새 대표팀에서 데뷔하게 된다. 조현우는 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쳐 벤투호의 첫 두 차례 평가전(코스타리카·칠레)을 TV로 지켜봐야만 했다.

    몸은 완전히 회복했다는 평가다. 대구는 최근 두 차례 K리그 경기에서 포항과 인천을 상대로 모두 1대2로 패했지만, 조현우는 제 몫을 다 했다. 두 경기에서 유효 슈팅 16개가 쏟아졌지만, 조현우는 이 중 12개를 막아냈다.

    우루과이는 FIFA 랭킹에서 한국(55위)보다 50계단 높은 5위에 자리하고 있는 강적이다. 조현우는 8일 대표팀 훈련 장소인 파주 NFC에 입소하며 "벤투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 많은 분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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