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현 “목표는 다음 월드컵 출전”···난생처음 A대표팀

  • 뉴시스
    입력 2018.10.10 17:47

    인터뷰하는 이진현
    성인 대표팀 생활을 시작한 이진현(21·포항)이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진현은 10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생애 첫 A대표팀이라 정말 기쁘다. 계속 남아서 다음 월드컵까지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개최된 U-20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진현은 올 여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은 이진현을 A대표팀 선수로 변신시켰다. 작년엔 쉽게 꿈꿀 수 없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진현은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아시안게임에 나가고, 유럽에서 뛰다가 포항에 입단했다. A대표팀에도 선발됐다. 매일매일이 감사하고 놀라울 따름”이라고 돌아봤다. 소중한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곳에서는 (이승우에 이어) 두 번째로 막내다. 막내답고 패기있게 열심히 하고, 형들의 장점을 흡수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을 함께 치른 선배들은 이진현의 A대표팀 적응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진현은 “같이 다녀온 형들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알려준다. (김)민재형, (황)희찬형, (황)인범형 등이 옆에서 도와주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한국은 이번 달 안방에서 우루과이(12일), 파나마(16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진현의 A매치 데뷔전 상대는 두 팀 중 한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드필더로 나서면 공격과 수비 모두 관여할 수 있는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는 이진현은 “중앙에서의 탈압박을 돕는 것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왼발의 장점을 이용해 킥과 패스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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