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구속여부 이르면 10일 결정

입력 2018.10.10 10:58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0일 결정된다.

조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심사 20여분 전인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한 조 회장은 별 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특혜채용 관여하셨다는 혐의 인정하느냐', '구속기소된 인사부장들과 공모했느냐' 등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조 회장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신한은행장으로 일하며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부정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조사결과 신한은행은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의 경우 '특이자 명단'으로, 부서장 이상 임직원 자녀들의 경우 '부서장 명단'으로 관리해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류 전형과정에서 나이가 기준보다 많거나 학교별 등급에 따라 책정한 학점 기준을 넘지 못할 경우 탈락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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