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2호선, 10일부터 공론 조사

입력 2018.10.09 22:42

10~23일 공론화 1차조사키로
이후 시민참여단 ‘숙의’조사
권경안 기자

광주시민들이 직접 도시철도 2호선(지하철 2호선) 건설의 찬·반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공론화 설문조사가 10일부터 시작된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최영태)는 “시민에게 직접 도시철도 2호선(지하철 2호선) 건설의 찬·반을 묻는 공론화 1차 표본(설문)조사가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찬·반 여부를 묻는 전화번호는 (062)268-0581이다.

19세 이상 주민등록지가 광주에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성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유·무선RDD 방식으로 진행한다. 2500명 규모의 1차 표본(설문)조사이다. 250명의 시민참여단은 26일까지 구성된다.

특히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로 묻는 1차 표본(설문)조사는 지역, 성별, 연령 등의 기본적인 질문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과 ‘찬·반 이유’, 그리고 시민참여단과 1박 2일의 숙의 프로그램 참여 여부까지 묻는다.

시민참여단은 2500명 표본으로 선정된 시민가운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유보를 비롯해 성별, 연령,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50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참여단은 1박2일 숙의후 ‘찬반’견해를 각기 밝히게 된다.

최영태 공론화위원장은 “시민들은 062-268-0581로 걸려 오는 유·무선 전화에 적극 응답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내 거리에는 찬선과 반대의견을 표명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내걸렸다.

광주시는 설문조사에 앞서, 공론화 전 과정을 수행할 업체로 ㈜마크로밀엠브레인· 사단법인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컨소시엄과 3억74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홈페이지도 개설됐다. 공론화위원회 홈페이지는 광주광역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팝업창 또는 ‘시민참여 플랫폼 바로소통’(http://barosotong.gwangju.go.kr)에서 접속할 수 있다.

공론위는 오는 11월 10일까지 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막대한 건설비용소요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도시철도2호선 건설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에 따라 이용섭 광주시장후보는 공론화를 거치겠다고 공약했다. 이 시장은 오는 11월 10일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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