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단점, 정정해갈 것…공격보다 수비가 고칠게 적어"

  • 뉴시스
    입력 2018.10.08 18:11

    파울루 벤투 감독 답변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벤투호 2기의 첫 소집훈련을 앞두고 "우리만의 경기방식을 통해 서서히 단점을 정정해 가겠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3시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집결, 12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천안종합운동장)와의 평가전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달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A매치를 통해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벤투 감독은 "지난 한 달 동안 단점을 찾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분석했다"고 전했다.

    "좋은 선수들과 우리들의 경기 방식을 이끌어내고, 추구하면서 단점을 정정해 가는 것이 이번 소집의 목표"라고 보탰다.이번에 모인 25명은 큰틀에서 1기 때와 변화가 없다. 1기 선수들을 주축으로 둔 가운데 부상을 당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대신해 석현준(랭스)을 선발했다.

    석현준은 2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아시안게임을 통해 주 공격수로 발돋움한 황의조(감바 오카사)와의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벤투 감독은 "석현준은 포르투갈에서 긴 시간 동안 몇몇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잘 안다. 황의조는 최근 아시안게임을 분석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며 "공격수라는 포지션은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스타일적으로 다른 부분도 있다. 다른 스타일을 살려서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급성 신우신염을 앓고 있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대신해 이름을 올린 김승대(포항)를 비롯해 수비수 박지수(경남), 미드필더 이진현(포항) 등은 새 얼굴이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수비수 박주호(울산)도 벤투 감독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벤투 감독은 "어떤 선수는 이번에 처음 대표팀에 오는 것이고, 예전에 뽑혔다가 오랜만에 온 선수들도 있다. 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려고 한다"고 했다.

    손흥민의 올해 마지막 A매치에 대해선 "11월 평가전과 아시안컵 초반 2경기에 못 뛰는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이 없는 11월과 아시안컵 초반 2경기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풀어가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기간이 길지 않다. 당장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시간이 충분하지도 않다. 짧은 시간 안에 감독이 추구하는 색깔을 입히는 게 과제다.

    "완벽한 팀이란 건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에서 공격적인 부분이 수비적인 부분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고 생각한다. 큰 목표는 다음 단계에서 공격 쪽에서 최근 나타난 문제점을 수정하고 점점 좋은 팀으로 변하는 것이다"고 했다.

    "이번 2경기만으로 완벽한 팀을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 시간이 필요하다. 수비는 이미 좋은 장면을 많이 봤고 빌드업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작업이다. 수비수들이 좋은 능력을 가졌고 열정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수비는 공격보다 고칠 게 더 적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벤투호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를 상대한다.

    -9월 첫 A매치 후 한 달 동안 어디까지 정리하고 파악했나.

    "모든 팀들은 잘 된 점과 안 된 점이 있다. 나의 목적은 한 달 동안 단점을 찾아보고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번 소집을 마지막으로 내년 아시안컵 이전까지 손흥민은 올 수 없는데.

    "손흥민에 대한 상황을 다 알고 있다. 11월 평가전과 아시안컵 초반 2경기에 못 뛰는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이 없는 11월과 아시안컵 초반 2경기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풀어가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이번 소집의 목표는.

    "좋은 선수들과 우리들의 경기 방식을 이끌어내고, 추구하면서 단점을 정정해 가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구자철이 빠지면서 김승대를 선발했는데.

    "구자철이 부상으로 불행하게 선발되지 못했다. 김승대는 굉장히 좋은 선수고,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어서 뽑았다. 관전하고 분석해서 선발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선수는 이번에 처음 대표팀에 오는 것이고, 예전에 뽑혔다가 오랜만에 온 선수들도 있다. 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K리그 선수들을 보면서 한국 선수들만의 특징을 파악한 게 있나.

    "한국 선수들은 공격성을 가지고 플레이한다. 전술적으로 잘 이해를 한다."

    -기술을 중시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을 말하는 것인가.

    "경기장 안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뿐 아니라 드리블, 반응 등 여러 가지를 포함한 것을 의미한다."

    -A매치 2연전에서 선수단 운용 계획은.

    "많은 선수들을 테스트하고, 기틀을 다지는 게 포함된다. 새 선수들에게 문이 얼마든지 열려 있다. 퀄리티 좋은 플레이가 좋은 옵션이 될 것이다. 좋은 선수들을 바탕으로 좋은 팀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우루과이전을 통해 얻고 싶은 게 있다면.

    "우루과이는 정말 강하고 좋은 팀이다. 경기이기 때문에 이기는 게 중요하다. 우리의 색깔을 더 강하게 하고 스타일을 추구함으로써 원하는 축구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어떤 부분이 완성까지 오래 걸릴 것 같나.

    "우선 완벽한 팀이란 건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에서 공격적인 부분이 수비적인 부분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고 생각한다. 큰 목표는 다음 단계에서 공격 쪽에서 최근 나타난 문제점을 수정하고 점점 좋은 팀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번 2경기만으로 완벽한 팀을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 시간이 필요하다. 수비는 이미 좋은 장면을 많이 봤고 빌드업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작업이다. 수비수들이 좋은 능력을 가졌고 열정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수비는 공격보다 고칠 게 더 적다고 생각한다."

    -공격수 석현준과 황의조에게 어떤 지시를 내릴 것이고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분명히 둘은 다른 스타일이다. 석현준은 포르투갈에서 긴 시간 동안 몇몇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잘 안다. 황의조는 최근 아시안게임을 분석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공격수라는 포지션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스타일적으로 다른 부분도 있다. 다른 스타일을 살려서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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