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손흥민···우루과이전 앞둔 벤투호 2기, 파주 소집

  • 뉴시스
    입력 2018.10.08 17:00

    파주NFC 입소하는 이승우
    '벤투호' 2기가 모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8일 오후 3시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집결, 12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천안종합운동장)와의 평가전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달 코스타리카, 칠레를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른 벤투 감독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을 직접 살피며 자신의 의지대로 25명을 확정했다.

    지난달에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과 본선 경기 영상을 바탕으로 대한축구협회의 조언을 받아 선수를 발탁했다. 큰틀에서는 변화가 없다. 9월 1기 선수들을 주축으로 둔 가운데 부상을 당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대신해 석현준(랭스)을 선발했다.

    석현준은 2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2년 만에 와서) 느낌이 조금 어색하다"면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석현준이 가세하면서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함부르크)과 벌일 공격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급성 신우신염을 앓고 있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대신해 김승대(포항)를 선발했고, 수비수 박지수(경남)와 미드필더 이진현(포항)을 처음 선발해 점검할 계획이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수비수 박주호(울산)도 벤투 감독을 처음 만난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10월 A매치가 올해 마지막 출전이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되는 과정에서 11월 A매치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구단과 합의했다.

    손흥민은 "개인적으로는 11월에도 오고 싶지만 이번에 열흘, 2경기 동안 많은 선수들과 발을 맞추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중요한 대회(내년 1월 아시안컵)를 앞두고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25명 중 23명이 모였다. 중동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알사드)과 남태희(알두하일)는 항공편 관계로 이날 저녁에 합류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호 우루과이는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부인의 출산으로 한국을 찾지 못하지만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정예 멤버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역대 우루과이와 7차례 붙어 1무6패로 승리가 없다. 16일에는 북중미의 파나마와 대결한다. 파나마는 FIFA 랭킹 70위다. 이번이 첫 대결이다.

    9월에 이어 이번에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우루과이와의 경기가 열리는 12월 서울월드컵경기장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