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美국무, "평양 방문 좋았다…싱가포르 합의 계속 진전"

입력 2018.10.07 17:38 | 수정 2018.10.07 17:42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오후 방북 일정을 마치고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의 합의사항을 계속해서 진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저녁 청와대를 방문,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정은과 함께 나란히 걸어가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한 평양 방문은 좋았다(had a good trip). 우리는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의 합의사항을 계속해서 진전시키고 있다. 나와 나의 팀을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7시쯤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과 만난다.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이날 김정은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공유받을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후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업무 만찬을 갖고, 다음날인 8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이날 방북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과의 면담에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의 수위 조율, 2차 미북정상회담 일시와 장소 확정 여부 등이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경유지인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평양행 전용기에 올랐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전 9시를 전후해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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