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슬픔을 건너가는 중입니다' 외

조선일보
입력 2018.10.06 03:00

한줄읽기 선정 도서

슬픔을 건너가는 중입니다(앤 기슬슨 지음)=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할퀴고 지나간 뉴올리언스의 어느 집 거실, 아픔을 간직한 이들이 모여 책을 펴고 문학 작품 속의 수많은 '나'를 만나며 사유의 긴 여정을 시작한다. 세종서적, 1만5000원.

뒤에 올 여성들에게(마이라 스트로버 지음)=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사상 최초의 여성 교수이자 평생 성차별과 싸워온 경제학자 마이라 스트로버가 후대 여성들에게 전하는 연대의 메시지. 동녘, 1만9800원.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황경신 글, 김원 사진)=월간 페이퍼(PAPER) 골수팬들이 '영혼시(영혼을 위로하는 시)'라 부른 글과 사진을 묶은 책. 김원의 감성적인 사진과 황경신의 문장들이 어우러졌다. 소담출판사, 1만3800원.

'아무거나'라는 메뉴는 없다(요헨 마이 지음)=인간이 하루종일 내리는 결정, 최대 2만 건…. 세상의 모든 결정장애를 위한 선택의 실전 기술. 문학동네, 1만5000원.

대사관저의 담장 너머(홍나미 지음)=30년차 외교관 부인으로 7개국에서 생활한 저자가 테러의 공포와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을 딛고자 틈틈이 기록한 글에 대사관저의 일상을 담았다. 렛츠북, 1만3000원.

사람이 없다(임보 시집)=시인 임보가 2015~2016년 머릿속 생각들의 단면을 시로 읊었다. 표제작 '사람이 없다'는 이렇게 시작한다. "5천만 동포라고 하지만/ 막상 누구를 이 나라의 지도자로 내세울 것인가 찾아봐도/ 사람이 없다." 시학, 9000원.

이번 생, 어디까지 알고 있니?(이지형 지음)=오늘날 사라져가는 동양의 정신 '음양오행'을 통해 10대에게 '이번 생'을 안내하는 길잡이. 예측불허의 미로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을 알도록 안내한다. 우리학교, 1만2000원

내 사랑 모드(랜스 울러버 글, 모드 루이스 그림)=영화 '내 사랑'의 주인공이자 캐나다 국민 화가 모드 루이스의 생애를 기록한 책으로 타고난 신체 기형, 가난하고 고립된 삶의 어떤 순간에서도 행복을 놓지 않았던 그녀의 예술세계를 담았다. 남해의봄날,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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