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학수의 All That Golf]웹닷컴 상금왕 임성재, PGA 투어 데뷔전 첫날 공동 4위

입력 2018.10.05 18:15

임성재가 PGA 투어 데뷔전인 세이프웨이 클래식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사진은 올해 웹닷컴 투어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 우승 당시 모습./PGA 투어
지난주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을 끝으로 2017-2018시즌을 마감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곧바로 이번 주부터 새 시즌을 시작했다.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노스 골프장(파72)에서 개막한 세이프웨이 클래식이 2018-2019시즌 개막전이다.

새로운 시즌에 한국은 강성훈(31), 안병훈(27), 김민휘(26), 김시우(23), 배상문(32)의 기존 멤버에 임성재(20)와 이경훈(27)이 새롭게 가세했다. 특히 임성재는 지난 시즌 2부 투어 격인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른 유망주다. PGA 투어는 임성재를 올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꼽았다.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임성재는 PGA 투어 정규 멤버로 치른 첫날을 상큼하게 보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만 골라냈다. 6언더파 공동 4위다. 9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세프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는 3타 차다. 이날 평균 309야드의 장타를 날린 임성재는 티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35.71%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이 77.78%에 이를 만큼 아이언 샷 감각이 뛰어났다. 퍼트 수도 27개에 그쳤다.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전반에 버디 2개를 솎아내며 분위기에 적응한 뒤 후반 들어 빠르게 순위표 위로 치고 올라섰다. 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약 2.5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3~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챙겼다.
임성재는 경기 후 "초반부터 실수 없는 플레이를 했다. 노 보기로 라운드를 마쳐 너무 만족한다"며 "티샷이 좋진 않았지만 아이언샷과 퍼터가 잘 돼서 6언더파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첫 시합이라 오늘 좀 설레고 긴장됐다"면서 "앞으로 너무 재밌을 것 같아 기쁘다"고도 했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김민휘가 이븐파 공동 97위, 강성훈은 1오버파 공동 116위, 배상문은 2오버파 125위, 이경훈은 4오버파 140위여서 당장 컷을 걱정해야 한다.
이번 시즌 루키인 스트라카가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선두로 나선 가운데 역시 루키인 체이스 라이트(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다. 필 미켈슨(미국)이 7언더파 3위다.




조선닷컴 전문기자 사이트 '민학수의 올댓골프( allthatgolf.chosun.com )'에서 국내외 뉴스와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민학수의올댓골프 http://allthatgolf.chosun.com/
▶유튜브 https://goo.gl/qBBwFf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ll_that_golf_chosun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llthatgolf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여자골프, LPGA 국가대항전 이틀째 3승 1패… A조 2위 민학수 기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