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北은 대한민국 위협하는 분명한 적"

입력 2018.10.05 10:53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가 5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박한기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5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현존하는 분명한 적은 북한"이라고 밝혔다. 또 서해상에서 발생한 제1·2 연평해전과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서도 "모두 (북한의) 의도적 도발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현존하는 대한민국의 최대 적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북이 준비하고 기획한 의도적 도발이 맞다는 것인가’라는 재질의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번 남북 군사합의서에 서해상 적대 행위를 ‘과거와 같은 우발적 충돌’로 명시한 데 대해선 "과거 서해상 도발 5건은 모두 의도되고 기획됐다는 제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서해상은 군사적 대치가 매우 첨예해서 우발적 충돌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군사합의서로 인해 적의 의도적 무력도발이 있지 않는 한, 우발적 충돌 위협은 확실히 감소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남북 군사합의서는 남북 상호 신뢰 구축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한반도 위협 감소와 적대관계 해소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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