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진리 기자] 방송인 한석준이 예쁜 딸을 얻었다.

2일 한석준의 소속사 SM C&C는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한석준의 아내가 2일 새벽 딸을 출산했다"고 한석준의 득녀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산모와 아이 모두 매우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며 "한석준을 비롯해 가족 모두는 귀한 생명을 얻은 기쁨에 행복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한석준괴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석준은 지난 4월 5일 12살 연하의 사진작가와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5월에는 OSEN 단독 보도로 아내가 임신 5개월째라는 사실이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축하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한석준은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놀라셨죠? 얼마 전 절친한 동생이 배냇저고리를 선물해줬습니다. 아내와 둘이 그 옷을 보며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그 옷을 입고 내 품에 안겨있을 아이를 상상했죠"라고 고백했다.

"저와 제 아내는 이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정말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일도 엄청 신나서 할 수 있었고요"라고 2세 탄생을 기뻐한 한석준은 "(아내가) 3개월 째는 입덧이 아주아주 심했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됐습니다. 하루하루 너무나 새롭고 감사합니다"라며 "내 아이가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어서 빨리 그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라고 예비 '딸바보'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한석준은 예쁘고 건강한 딸의 출산을 기뻐하며 아내를 곁에서 살뜰하게 보살피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2015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현재는 '아궁이' 등의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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