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일 '추억의 충장축제' 열린다

입력 2018.10.01 14:17

지난해 열린 광주충장축제의 모습.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변사극 여로.
서커스 청바지 퍼레이드 등
도심 낭만, 추억으로 즐겨
권경안 기자

지난 주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는 젊은이들의 물결이 출렁였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하듯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젊은이들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아시아문화전당과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 축제를 알리는 등(燈)이 거리마다 줄지어 있었다.

축제 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7시 5·18민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앞 광장이다.

올해 축제의 세대공감 소재는 서커스와 청바지. 광주동구는 “메인 콘셉트인 서커스는 개막식을 비롯한 축제 전반에 도입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단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동구와 자매결연한 중국 광저우시 월수구 기예단의 초청공연도 마련돼 있다.

추억의 마술쇼, 충장서커스 매직유랑단, 변검공연이 있다.

축제의 꽃 ‘충장퍼레이드’는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수창초교에서 아시아문화전당(ACC)까지 1.6km에 걸쳐 서커스 퍼레이드, 마칭밴드, 치어리딩 등의 역동적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네치아, 프랑스 니스 등 퍼레이드가 재현된다.

충장로 4·5가에는 청년들이 운영하는 ‘청춘문화존’이 펼쳐진다. 일일호프를 비롯 청년음악가 공연, 프리마켓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구시청 일원에서는 아시아푸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중국·일본·태국·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충장달빛캠핑,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 G-POP 페스티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 등도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억과 낭만을 소재로 한 충장축제가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