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보해양조본점에 청년창업공간 생긴다

입력 2018.09.30 13:56 | 수정 2018.09.30 13:59

김종식 목포시장(왼쪽)과 임지선 보해양조대표가 보해양조건물에 청년창업공간을 마련하여 창업을 지원키로 협약했다. 목포시 제공
시, 청년 창업공간으로 조성
10개 공간 입주할 청년 선정
권경안 기자

전남 목포역앞 원도심 상가에 있는 보해양조 본점 건물에 청년들을 위한 창업공간이 마련된다.

목포시는 30일 “보해양조와 원도심의 보해상가에 청년점포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목포시 호남로(대안동) 에 있는 보해상가는 1996년 3층으로 조성된 상가로 원도심 상권을 알리는 건물중의 하나였다. 상권이 쇠퇴하면서 지금은 본점 사무실과 영업점포 15개가 입주해있다. 현재 점포 10개가 비어있다. 보해양조는 호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이 점포들을 청년들이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수하고, 공동 마케팅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보해양조는 평당 월 1만원의 임대료와 10만원의 임대보증금으로 청년 창업을 돕기로 했다.

김종식 시장은 “보해양조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기반을 놓게 됐다”며 “청년들의 재능과 열정이 보해상가를 비롯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지선 대표는 “목포시와 협력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는 10월부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창업가, 전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0개 점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도청이 소재한 남악신도시와 하당지구가 목포시 외곽에서 성장하면서, 유달산 일대와 목포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원(구)도심지역은 인구가 감소하고 상권이 쇠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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