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에 원행 스님

입력 2018.09.29 03:01 | 수정 2018.09.29 07:44

원행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원행(圓行·65·사진) 스님이 선출됐다. 원행 스님은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선거에서 선거인단 318명 중 235명의 지지를 받아 차기 총무원장으로 당선됐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한국 불교 대표 종단의 행정 수반으로 전국 25개 교구 본사를 비롯한 3000여개 사찰의 관리권과 주지 임면권, 재산 감독권을 갖는다.

전임 설정(雪靖) 총무원장이 사생활 의혹 때문에 낙마함에 따라 1년 만에 다시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당초 원행 스님을 비롯해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 전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 전 동국대 이사장 일면 스님 등 4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3명의 후보가 '불공정 선거'를 이유로 집단 사퇴해 원행 스님이 단독 후보가 돼 찬반 투표 형식으로 치러졌다.

원행 스님은 총무원장을 지낸 월주(月珠·83) 스님의 제자로 금산사 주지, 중앙승가대 총장 등을 지냈다. 총무원장의 임기는 28일부터 4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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