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베이비시터 됐다..정인선 남편 타살 의혹 [종합]

  • OSEN
    입력 2018.09.28 02:12



    [OSEN=하수정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정인선의 쌍둥이 남매를 돌보는 베이비시터가 됐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고애린(정인선 분)의 쌍둥이 남매 베이비시터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출판사 일 때문에 작가를 만나러 갔던 고애린의 남편은 차안에서 습격 당한 문성수(김명수 분) 국가안보실장을 보게 되고, 놀라서 도망치다 킬러(조태관 분)에게 똑같이 습격을 당했다. 킬러가 아파트까지 따라가 고애린의 남편 목에 주사를 놓은 것. 

    진용태가 고용한 킬러는 "작은 변수가 생겼다. 차주 조사 좀 해달라. 내가 이 남자를 죽였다"며 고애린의 남편을 언급했고, 진용태도 예상못한 변수에 놀랐다. 


    킬러는 고애린의 쌍둥이 남매들에게 접근해 납치하려고 했고, 고애린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엄마들은 단체 메시지 방을 이용해 쌍둥이 남매를 찾는다는 공지를 띄웠다. 수상한 남자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이때 한 아줌마가 "10분 전 2단지 분수공원에서 봤다"는 정보를 보냈고, 다른 아줌마도 쌍둥이 남매와 함께 있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했다. 곧 수상한 남자 주변으로 아줌마들이 모여들었다.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쌍둥이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아파트로 온 고애린은 "준수야~ 준희야~"를 부르며 달라왔다. 쌍둥이를 납치하려 했던 킬러는 그대로 상가 쪽으로 도망쳤다. 안도한 고애린은 쌍둥이를 끌어안고 눈물을 보였다.

    비슷한 시각, 김본은 국정원 요원들에게 블랙요원이라는 정체가 발각돼 쫓기는 신세가 됐다. NIS(국정원) 요원 유지연(임세미 분), 부국장 권영실(서이숙 분) 등은 장례식장에서 과거 작전 코드명 '테리우스' 김본을 발견한 뒤 잡으라고 명령했고, 김본은 도망쳤다. 화면에는 경보음이 울리면서 적색수배자 메시지 창이 떴다. 


    김본은 청소복을 입고 위장해 택시를 탄 뒤, 장례식장을 빠져나와 마봉터널 쪽으로 향했다. 국정원은 경찰에 공조를 요청해 김본을 추적했고, 경찰차가 택시에 따라 붙어 세웠지만, 김본을 이미 청소복을 벗어놓고 터널에서 빠져나갔다. 

    무사히 아파트에 도착한 김본은 쌍둥이 남매와 재회한 고애린을 봤다. 김본은 유괴범의 사진을 확인했고, 자신이 쫓고 있는 킬러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날 밤 김본은 "그 놈이 나타났다. 안보실장 암살, 앞집에는 왜 접근한 걸까? 앞집을 지켜봐야겠다"라며 의아하게 생각했다. 

    김본은 킬러가 고애린의 가족에게 접근한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쌍둥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가 되기로 결심한다. 고애린은 잘 알지도 못하는 김본에게 아이를 맡길 수 없다고 했지만, 김본은 일단 맡겨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해도 좋다고 했다.  

    국정원장 심우철(엄효섭 분)과 NIS(국정원) 요원 유지연은 '테리우스' 김본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3년 만에 존재를 드러낸 곳이 안보실장 장례식장이라는 게 이상하다"며 궁금해했다. 

    부국장 권영실은 "테리우스 검거 작전 권한 빨리 허가해달라. 잠수 타기 전에 잡아야 한다. 핵기술 1급 정보를 빼돌린 놈이다. 내부 첩자일 확률 99%다. 취조 도중 동료들에게 부상까지 입히며 탈출했다"고 말했다. 

    유지연이 "내부 첩자였다는 증거 있냐?"고 묻자 권영실은 "그럼 최연경이 주기로 한 UBS가 어디로 간 거냐?"고 되물었다. 유지연은 "그건 최연경이 죽었으니 모른다"고 답했다. 

    권영실은 "남북이 비밀리에 합의한 망명 작전이었다. 캔디가 사망하자마자 철수 명령 어기고 자리 이탈한 게 누구지? 김본이다. 내 촉을 믿는다. 분명 내부 첩자다"며 확신했다. 

    J인터내셔널 대표 진용태(손호준 분)는 기혼 여성인 고애린은 면접에서 가차없이 잘랐다가, 남편 사망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비서로 고용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고애린은 남편 사망 후 직장을 구해 마냥 기뻐했다. 


    고애린과 친한 아파트 아줌마들은 김본을 따로 불러 베이비시터 압박 면접을 보기도 했다. 김본은 엄마들이 가득한 사이에서 쌍둥이의 하원 도우미를 하면서 유난히 돋보였다. 단연 눈에 띄는 비주얼로 다른 엄마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동네 엄마들은 김본을 보면서 "CF 모델이 따로 없다"며 감탄을 자아냈고, 김본은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함께 미끄럼틀을 타는 등 베이비시터로 최선을 다했다. 

    또한, 김본은 아이들과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챙겼고, 고애린이 진용태와 식사를 하느라 늦게 들어올 때까지 함께 있어줬다.


    아파트 관리실에서는 동네 아줌마들이 모여 고애린 남편의 사건이 일어났던 날, CCTV 영상을 봤다. 고애린 남편은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자꾸 뒤를 돌아봤고, 다들 "누군가한테 쫓기는 거 같지? 이 남자 누구야? 설마 준수 아빠 타살 아니야?"라며 의심했다. 

    고애린은 병원에서 의사가 심장마비라고 얘기해 그렇게 믿고 있었으나, 남편의 타살 의혹이 제기돼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이를 도청하던 킬러는 표정이 일그러졌고, 김본의 표정도 심각해졌다./hsjssu@osen.co.kr

    [사진]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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