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3연임 성공 ‘득표율 68.5%’…日 ‘최장수 총리’ 눈앞

입력 2018.09.20 14:52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일 치러진 자민당 총재 경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앞으로 3년 간 더 집권하며 일본의 ‘최장수 총리’에 등극할 전망이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치러진 국회의원 투표와 전날까지 우편 접수된 전국 당원투표를 합산한 결과 아베 총리가 553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254표를 얻어 아베 총리가 임기 3년의 차기 자민당 총재 당선을 확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18년 9월 20일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NHK
아베 총리는 승리를 확정지은 후 "모든 마음과 전력을 다해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총재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이시바 전 간사장에게 "경의를 표하며, 건투를 빈다"고 했다.

아베 총리는 2012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이번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68.5%의 득표율로 3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405표와 전국 자민당원표 405표를 합산한 810표를 놓고 겨뤄졌다.

의원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 여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자민당은 일본의 현 집권 여당이다. 이로써 아베 총리의 총리 임기도 2021년 9월까지 자동 연장된다. 아베 총리가 새 임기를 채우면 2차 세계 대전 후 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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