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지역 인재 대거 양성한다

입력 2018.09.18 14:46

-18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혁신인재 양성 협업 선포식
-2020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3000명 양성키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20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3000명을 양성한다. 지역공동체가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이 인재가 지역에 남아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선순환 구조다. 지금까지 이 같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지 못한데 대한 문제인식이 이 같은 동력을 만들어 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8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의 8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혁신인재 양성 협업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18개 대학, 대구경북지역 각 상공회의소, 대구경북테크노파크, 기업 12곳, 10개 연구지원기관 등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선언문에서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대학의 인재양성시스템을 개선하고 기업 및 연구·지원기관과의 연계강화, 지역공동체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인재를 수용하는 청년 친화적 기업문화, 고용안정 및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로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대학 및 연구·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연구·지원기관은 대학별 특성화를 통해 추진하는 혁신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기업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인재와 기업을 연계하는 지역 혁신인재 양성 모델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정책을 마련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선언을 구체적으로 수행할 ‘지역 역신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3000명을 목표로 3개 분야에 걸쳐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에너지 등 대구·경북의 8대 미래산업별 분야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1거점대학+1협력대학’을 선정해 한 개 산업별로 연간 480명 정도에 20억원을 투자해 지역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번째로는 대학졸업 후 6월~1년 과정의 비학위과정인 ‘융복합 아카데미’에는 연간 80억원을 투자해 기업실무형 현장 중심교육, 창업교육 등을 추진한다. 셋째로는 3년~5년간 연간 60억원을 투입해 혁신 인재 채용시 적정임금을 보장하고 채용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일자리 정책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기업을 지원하는 ‘일자리 보장제’를 시행키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역혁신인재 양성에 대한 사회적 연대와 공감대 확산은 물론 지역의 대학, 기업, 연구·지원기관, 대구시와 경북도가 상생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는 동시에 대학과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으로 연결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원수 기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