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들 응원" '미운우리새끼' 김종국♥홍진영 '요리→노래' 환상의 커플[종합]

입력 2018.09.16 22:4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우리 아들이 저러는 것 처음 봐. 둘이 사귀는 것 같아요"
16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 김종국 엄마가 아들과 홍진영의 핑크빛 분위기에 행복해했다.
김종국은 지난주에 이어 홍진영과 친한 동생들과 함께 홍천의 한 펜션에서 휴식 중인 모습. 물놀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온 일행들을 위해 홍진영은 숨겨둔 요리실력을 뽐냈다.
홍진영은 예상 외의 유려한 음식 솜씨를 선보여 현장과 스튜디오를 모두 놀라게 했다. 홍진영 셰프의 보조는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평소와 달리 홍진영의 말 한마디에 바삐 움직이며 야채부터 고기까지 바쁘게 손질했다. 홍진영 칭찬 한마디면 로봇처럼 움직이는 김종국 모습에 절친 서장훈과 이날 스페셜 MC 임창정도 깜짝 놀랐다.
특히 홍진영이 "오빠의 노래 중에 '한 남자'가 제일 좋다"는 말에 김종국은 고추를 썰면서 자신의 노래를 열창했다. 서장훈은 "김종국은 아무리 친한 형들이 요청해도 자신의 노래를 절대 부르지 않는다"며 "홍진영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인증했다. 홍진영은 자신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이어 받았고, 마지막 무대는 두 사람의 애틋한 듀엣이었다. 노래 '우리 사랑 이대로'로 환상적인 듀엣을 선보인 두 사람에게 스튜디오에서도 찬사가 쏟아졌다. 엄마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홍진영이 발라드까지 잘할줄은 몰랐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국은 홍진영의 조종에 움직이는 로봇처럼 고분고분하게 일을 척척 거들면서 "홍진영 말을 잘 듣게 된다. 얘는 기분나쁘게 시키지 않는다"고 말하며 스스로도 인정했다.
특히 김종국 엄마의 입은 귀에 걸렸다. 김종국 엄마는 "우리 아들이 저러는 모습을 처음 본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둘이 사귀는 것 같다"며 "홍진영 씨가 남자친구가 있겠죠"라고 애써 기대를 외면했다. 이에 임창정이 "제가 장담컨대 정말 없다"고 말하자 김종국 엄마는 "그럼 기대해봐도 될까요"라고 행복해했다.
김종국 엄마는 요리도 잘하고 분위기를 리더하는 흥 많은 홍진영을 보면서 "제가 오늘 확실하게 알았다. 저런 며느리감을 원했다"고 단언하며 홍진영 사랑을 드러냈다.
홍진영은 닭볶음탕, 북엇국, 제육볶음을 맛있게 요리해 내놓은 뒤 게임 타임을 제안했다. 장난감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했고, 진실게임이 시작됐다.
김종국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결혼이 미치도록 하고 싶다" "운동보다 결혼이 좋다"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고, 이것은 모두 '진실'로 나왔다. 홍진영의 순서. 홍진영은 "이 중에 남자로 보이는 사람이 한 사람 이상 있다" "그 남자는 김씨가 아니다"라는 질문에 각각 "없다" "그렇다"라고 답했지만, 모두 '거짓'으로 나와 "홍진영은 이 중에 남자로 보이는 사람이 한 사람 이상 있고, 그 사람은 김씨다"라는 결론이 나오게 돼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국과 홍진영의 모습을 본 임창정은 "두 사람 모두 여기까지는 온 것 같다. '너 진짜면 나도 진짜다. 먼저 고백해'라는 수준까지 왔다. 누구라도 먼저 강하게 대시하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해 김종국 엄마의 기대를 부풀게 했다.
이날 이상민은 사유리의 이사한 집을 찾았다. 집 방문에 앞서 슈퍼에서 당당하게 신용카드로 결제한 이상민은 빚을 상당 부분 갚고 회복된 신용으로 발급된 신용카드를 처음 써 보고 뿌듯해했다.
간단하게 장을 보고 들어간 곳은 김종국이 사는 아파트였다. 알고보니 사유리가 새로 이사한 집이 같은 아파트였던 것.
이상민은 "이 아파트가 싱글남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김종국 김종민도 산다. 일부러 이사온 것이냐"라고 물었다. 사유리는 "이웃이라고 들었는데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사실 이상민 오빠 사는 아파트도 집을 보러 갔었다. 하지만 혹시라도 오빠가 연애할 때 같이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얼마나 난감하겠나. 오빠는 저를 아는 척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오빠와 가상 부부할 때는 어떤 소문도 안돌았는데 요즘 소문이 들린다. 아주 어리고 예쁜 여자와 밥먹고 있는 걸 동물병원 선생님이 보시고 말해주셨다. 누구냐"라고 돌직구로 물었다. 이상민은 "만약 내가 연애한다면 기사가 나기 전에 사유리에게 말할 것"이라며 "그런데 사유리 너 남자친구 있잖아"라고 공격했다. 사유리는 "지금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사유리 집에는 과거 가상부부 이국주와 슬리피가 함께해 과거사를 폭로했다. 이국주는 "가상부부를 끝내면서 나도 없고 엄마도 없는데 슬리피 오빠에게 큰 마음 먹고 명품 벨트를 선물했다. 그런데 그걸 안차고 다니더라. 아끼는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팔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슬리피는 "제 생일에 이국주의 벨트, 딘딘의 슬리퍼를 선물로 받았는데 털이 달린 슬리퍼가 갖고 싶었다. 그래서 두개를 합쳐서 바꿔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이국주와 이상민은 사유리 집 신김치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국주는 신김치 냉라면을 선보였고, 이상민은 신김치 명란만두 튀김을 선보여 맛있는 한끼를 완성했다.
짠내 임원희는 평소 애정하는 '인간극장'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여수 개도로 소확행 여행을 떠났다.
임원희는 절친 동생 김민교와 동행해 여수 멸치잡이 형제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났다. 개도의 자연스레 어우러진 임원희를 보며 김민교는 "형 여기서 사는 사람 같다"라며 웃었다. 이날 임원희는 '정글의 법칙'에서 받은 배낭에 '진짜 사나이'에서 받은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목에 건 스카프를 본 김건모 엄마는 "냉장고 스카프다. 정말 시원하다. 2000원 정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서장훈은 "저분들 저도 정말 만나 뵙고 싶던 분들이다. 임원희 씨는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며 "저도 밤마다 '인간극장' 보면서 눈물을 펑펑 흘린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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